[선택 2026 강원] 한 달 남은 선거… 춘천지역 후보 미정 선거구 다수

정민엽 2026. 5.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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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일정 지연·재심 신청 변수
일부 기초의원 후보 미확정 상태
예비주자 활동 제약·현장 혼선

6·3 지방선거가 4일 기준 꼭 30일 남은 가운데 아직도 일부 선거구에서 후보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3일 본지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강원도의원 선거 춘천 제2·3·4 선거구와 춘천시의원 선거 마(퇴계동) 선거구 후보를 확정했다.

경선 결과 강원도의원 춘천 제2선거구(교동·조운동·약사명동·근화동·소양동·효자1동·효자3동)에는 이교선 예비후보가 출마하며, 제3선거구(후평 1·2·3동)는 김양욱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제4선거구(효자2동·석사동)에는 이승진 예비후보가 도의회 재입성에 나선다.

춘천시의원 마 선거구도 ‘나번’ 후보로 박순자 예비후보를 낙점, 3선에 도전한다.

반면 춘천 지역 일부 기초의원 선거구는 아직도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춘천시의원 나 선거구(교동·조운동·약사명동·근화동·소양동·효자1동·효자3동)와 다 선거구(후평 1·2·3동), 라 선거구(효자2동·석사동)는 여전히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

다 선거구는 민주당 내에서 김지숙, 김현섭, 배종진, 엄정은, 황찬중(가나다 순) 5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낸 상태다.

전·현직 시의원 간 경선이 진행 중인 라 선거구에는 나유경, 신성열, 윤채옥 예비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라 선거구는 오는 6~7일 경선을 진행한다.

반면 민주당 춘천시의원 나 선거구는 ‘가번’ 후보만 확정, 나번 경선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다. ‘나번’ 공천을 놓고 조민호·이병국·김남덕 후보가 경쟁 중인 가운데, 일부 후보가 민주당 강원도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중앙당 결정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선 일정에 대해 아직 계획을 세울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선거를 30일 앞두고도 후보 결정이 늦어지면서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A 예비후보는 “공천받지 못하고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어렵다”라고 토로했고, B 예비후보는 “당내 경쟁이 끝나면 이후에는 당선을 위해 다른 당 후보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경선에서 힘을 다 빼고 있다”라고 했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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