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서로"결혼생활이 가장 행복했다"더니 9년 만에 재회한 배우 부부

배우 전노민은 지난 2004년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재혼했으나, 2012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전노민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김보연과의 이혼 사유가 자신의 사업 실패 때문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막걸리 사업 실패로 인해 은행 빚 약 23억 원, 개인 빚 약 4억 원을 지게 되었고,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김보연에게 지우지 않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무릎팍도사' 전노민은 김보연과의 결혼 생활과 이혼에 대해 해명했던 바 있습니다. 전노민은 "김보연과는 정말 사이가 좋았다. 방송이나 언론에 비쳤던 모습 중 가식적인 모습은 하나도 없었다. 정말 행복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사업을 벌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김보연과의 이혼은 모두 내 잘못이고 잘못된 선택과 판단으로 사업에 실패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내가 안고 가고 싶어서 이혼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김보연도 2013년 MBC 드라마넷과 MBC 퀸에서 방송된 ‘굳센 토크, 도토리’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방송에서 김보연은 MC 주영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전 남편 전노민과의 결혼 생활이 가장 행복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김보연은 “원 없이 사랑했기에 후회도 없다”라며 “8년간의 결혼생활로 얻은 것이 많다. 사랑했던 경험들이 연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노민 "전처 김보연과 드라마서 10년 만에 재회… 합의 안 해"

2024년 전노민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김보연과 이혼 10년 만인 2021년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함께 출연한 것과 관련 "처음에는 고사했다"며 "작가(임성한) 선생님이 '절대 만나게 안 한다'고 했다. 중간쯤 '부탁이 있다. 한 번만 만나면 안 되냐'고 하더라. 그래서 스쳐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스태프들이 너무 안 만나게 해주려고 해 미안했다. 극본 연습 시간도 다르게 하고, MT 가는 데도 한쪽은 부르고 다른 쪽은 안 불렀다. 나중엔 '할 짓이 아니다. 그만합시다'라고 해 '한번 만나겠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합의해서 만난 것처럼 얘기가 나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노민은 광고 모델로 활동할 때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했습니다. 슬하에 딸 하나 있습니다. 배우 김보연과 2004년 재혼했으나, 8년 만인 2012년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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