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아내 신혜윤 PD 폭로 “결혼 전, 독재가 이렇게 심할 줄 몰라”(쏘는형)

이슬기 2024. 10.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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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와의 결혼 생활을 소환했다.

3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말 죄송합니다" 영화 '바람'으로 데뷔해 결국 '바람'의 대명사가 된 배우 지승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자 신동엽은 선 PD에게 비슷한 방식으로 프로포즈했다며 "예전에 독재자가 쓴 책을 주며 '나를 통치해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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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짠한형 신동엽’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와의 결혼 생활을 소환했다.

3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말 죄송합니다…” 영화 '바람'으로 데뷔해 결국 '바람'의 대명사가 된 배우 지승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지승현은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시절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빌려 놓고 돈이 없어서 해줄 수 있는 게 없더라. 그때 와이프가 해부학책을 사지 못한 게 있어서 해부학책을 줬다”면서 "내가 ‘내 몸을 해부해 줘’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선 PD에게 비슷한 방식으로 프로포즈했다며 “예전에 독재자가 쓴 책을 주며 ‘나를 통치해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런데 이렇게까지 독재가 심할 줄 몰랐다. 아주 내가 부탁한 건 철저하게 잘 들어주는 스타일"라고 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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