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작은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신체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을 생산합니다.
오늘은 특히 주의해야 할 갑상선 이상 증상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지속되는 변비와 소화 장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장 운동이 느려져 만성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분비학회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의 약 15-30%가 만성 변비를 호소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배변하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경우, 노화로 인한 변비와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변비를 혼동하기 쉽습니다. 변비약을 복용해도 개선되지 않는 지속적인 변비라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모를 탈모와 모발 변화
갑상선 호르몬은 모발 성장 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능 이상이 있으면 탈모나 모발 질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시에는 모발이 건조하고 부서지기 쉬우며, 갑상선 기능 항진 시에는 가늘고 약한 모발로 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질환 환자의 약 30-40%가 탈모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특히 전반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눈썹 바깥쪽이 빠지는 증상(마데룽 징후)이 나타난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고려해보세요.

설명할 수 없는 체중 변화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는 갑상선 문제의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진대사가 느려져 체중 증가를 유발합니다. 식습관이나 운동량의 변화 없이 6개월 내 5kg 이상 체중이 증가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진대사가 빨라져 식욕이 증가해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대한내분비학회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항진 환자의 약 85%가 체중 감소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중년 이후에는 기초대사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므로, 비정상적인 체중 변화가 있다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피로감과 무기력
갑상선 호르몬은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은 심한 피로와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의 약 80%가 심한 피로를 호소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낮 시간에도 지속적인 졸음과 무기력감을 느낀다면, 단순한 스트레스나 노화가 아닌 갑상선 문제일 수 있습니다.

체온 변화와 온도 민감성
갑상선은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은 온도 민감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체온이 낮아지고 추위에 더 민감해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 온도에서도 유독 춥게 느끼거나, 손발이 항상 차갑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더위에 민감해지고, 과도한 발한이 나타납니다. 선선한 날씨에도 지나치게 덥게 느끼거나, 밤에 식은땀을 자주 흘린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하면 이러한 증상들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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