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인데.. 33만원 신발 더러워질까봐 경호원한테 안겨 이동한 가수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DJ 칼리드가 직접 공개한 영상이 갑질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DJ 칼리드는 최근 자신의 SNS에 2024년 사우스 비치 와인 앤 푸드 페스티벌(2024 South Beach Wine and Food Festival)에서 공연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조던 운동화를 더럽히고 싶지 않은데 도와줄 사람?
해당 영상에는 차 문이 열리자마자 신발이 더러워질 것 같으니 도와달라고 요청한 DJ 칼리드에게 두 명의 경호원이 그를 안아서 근처 차량으로 이동시키고, 무대까지 다시 안아서 옮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무대까지 자신을 무사히 옮겨준 경호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의 칼리드의 체중은 120kg에 육박한다. 그럼에도 신발 하나 때문에 안겨 이동한 그의 모습에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DJ 칼리드가 더러워질까봐 걱정한 신발은 바로 콜롬비아 출신의 뮤지션인 제이 발빈과 나이키의 콜라보 제품인 '제이 발빈 x 에어 조던 3 리오'로, 올 여름 공식 홈페이지와 일부 매장에서 25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화로 치면 33만원 가량이지만 한정판 신발의 경우 시중 판매가와 상관없이 리셀가가 무한정으로 치닫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천억대 자산가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그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행동을 했는지 도무지 의문인 상황.
그렇게 귀한 신발을 자랑하고 싶었다면 무대에 오르기 전에 직접 갈아신는 것은 어땠을까? 아니면 지드래곤이 선물한 한정판 신발 '퀀도1'에 테이프를 붙이고서라도 촬영에 임하는 조세호처럼 신발에 어떤 조치를 했으면 어땠을까?
당시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잘했어. 이건 오늘 신고 안 신겠다는 거잖아"라며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날 신으라"고 조언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패셔니스타의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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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임웃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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