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2,640억으로 파머를 영입해야 한다"... 리버풀 레전드의 뼈 있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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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레전드인 그레이엄 수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는 콜 파머를 영입하라고 조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그레이엄 수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팀을 계속 구축하면서 내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스타 한 명에게 1억 5천만 파운드(약 264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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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인 그레이엄 수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는 콜 파머를 영입하라고 조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그레이엄 수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팀을 계속 구축하면서 내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스타 한 명에게 1억 5천만 파운드(약 264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웸블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 승리로 레알의 윙어인 비니시우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를 제치고 발롱도르 수상을 확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PSG와 계약이 만료된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 계약 선수로 영입했다. 음바페는 비니시우스, 엔드릭,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과 함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공격 옵션으로 합류했지만 레알은 이 공격수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며 직접 박스 타격까지 가능한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수네스는 '컷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 마드리드가 첼시의 에이스이자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인 콜 파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네스는 "나는 그들이 현금화할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이 있다고 확신한다. 첼시는 파머에게 4,000만 파운드(약 704억 원)를 지불했지만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하고 그가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1억 5천만 파운드(약 2642억 원)의 제안을 받아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머는 2020년에 맨시티에서 데뷔했지만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한 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적 후 파머는 첼시에서 단 41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고 16도움을 기록했다. 파머는 첼시에서의 화려한 데뷔 시즌에 대한 보답으로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었지만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었다.
비록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선발 출전이라는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파머는 교체 출전해 준결승전 막판 승리의 어시스트와 결승전 동점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모든 선수들에게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팀이라는 것은 저명한 사실이지만, 첼시와 2033년까지 계약된 파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랭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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