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배스낚시, 양화지구에서 빅송이 만난 런커와 포인트 정보

한강 배스낚시,
양화지구에서 빅송이 만난 런커와
한강 배스 포인트 정보

프롤로그

서울의 한강에서
배스낚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것은
참 오래전의 일입니다.

와이프와 결혼하고
아이들이 없을 무렵에는
서울에서 살고 있었는데,

한강공원으로 자주 배스낚시를
하러 갔었습니다.

하지만,
한강의 배스낚시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낚시는 쉽지 않았지만
그때 흔히 말하던 번개를 치면
많은 카페 사람들이
나오곤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낚시는 매개체일 뿐 친목활동의
목적이 더 컸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빅송님은 카페에
많은 배스낚시 정보들을
올리곤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강 배스낚시 포인트 정보와 함께
빅송님이 양화지구에서 낚은
런커 소식을 전해 보려고
합니다.

한강의 대표적인 배스낚시 포인트

필자가 좋아하던
한강의 대표적인 배스낚시 포인트는
두 곳 정도입니다.

바로 양화지구와 함께
마주 보고 있는 망원지구인데요.

서울시의 한강은 대부분 공원으로서
낚시 허용 구역과 금지 구역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위의 지도에서 노란색이
루어낚시 허용 구역입니다.

사실 노란색도 루어낚시 허용구역일 뿐
실제로는 낚시 제한 구역으로
분류됩니다.

떡밥이나 어분 등을 사용하는
낚시는 금지입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래 한강본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낚시 금지 구역

서울 한강 전역의 낚시 금지 구역은
미래 한강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

17년 전쯤
빅송님이 그린 망원지구
배스낚시 포인트 지도인데
빨간색 점 부근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포인트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양화지구 포인트인데
이미지의 화질이 좋지 않아서
다시 그려 봤습니다.

17년 전 빅송님이 그린 지도와의 차이점은
선착장 부근이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강 배스낚시는
포인트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서해 바다의 물때 영향도
받는 것 같고요.

그래도 낚을 사람은
다 낚는 것 같습니다.

빅송님의 가이드를 받고
와이프가 한강 첫 배스를 낚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양화지구에서 빅송님이 만난 런커

한강 배스낚시는
퇴근 후 보통 짬낚시를 하게 마련인데요.

빅송님도 어제 퇴근 후
양화대교로 향했다고 합니다.

저녁 6시가 되기 전
양화지구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저녁 5시 35분쯤 도착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5시 50분에 첫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입질이 런커였고요.
이럴 땐 꼭 계측자를 두고 온
경우가 많죠.

두레박이나 꿰미 혹은
랜딩 집게도 비슷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한강 배스낚시는
산책으로 나가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충분히 런커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빅송님
한강 빅배스 손맛 축하합니다.

과연 이후에 낚시를 더 했을까요?
그게 더 궁금하네요.

도착하자마자
15분 만에 런커를 만났다면
저는 바로 집으로 갔을 것 같습니다.

왜냐?
할 일은 이미 끝났으니깐요.

오랜만에 보는
한강 런커인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다른 지역들의 호수들을
공원화한다고 하더라도

한강처럼
낚시 금지 구역과 제한 구역으로
나눠서 낚시도 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호수의 공원화로 인한
일방적인 낚시 금지 구역 지정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경우 세세히 조사 후
낚시 인구도 어느 정도 된다면

낚시를 위한 예산 편성 후
관련 시설물도
여럿 설치한다고 하더군요.

어제저녁 빅송님이
런커를 낚은 정확한 GPS 위치입니다.

짧은 클립영상이고요.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해 보세요.

지금까지
양화지구에서 런커 배스를 낚은
빅송님의 조행과 함께
한강의 배스낚시 포인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