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가 왜 도쿄에서 뛰나...'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황당 현실→시설 기준 미달에 수영·다이빙·승마 '줄줄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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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전부터 잡음이 끊기지 않았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애당초 준비 자체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인데 왜 수영은 도쿄에서 열리는가"라며 개최지가 변경된 배경을 조명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수영 경기는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여기에 경기장 시설마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일부 종목이 도쿄로 이동하면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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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시작도 전부터 잡음이 끊기지 않았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애당초 준비 자체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인데 왜 수영은 도쿄에서 열리는가"라며 개최지가 변경된 배경을 조명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수영 경기는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그러나 당초 계획은 달랐다. 원래 수영은 나고야 시내에 위치한 가이시 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문제는 시설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후세인 알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국장은 지난 2022년 가이시 플라자를 직접 둘러본 뒤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배리어프리 시설이 충분하지 않았고 풀사이드 공간도 부족했다. 여기에 연습용 수영장의 레인 폭까지 대회 개최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OCA는 2023년 수영 경기를 도쿄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 사용됐던 도쿄 아쿠아틱스센터를 활용하자는 것이었다.

실행위원회 측도 시설 개선을 검토했지만 이를 위해서는 추가 예산이 필요했다. 결국 필요한 기준에 맞춰 시설을 보완하는 대신 개최지를 옮기는 방향을 선택했고, 2023년 6월 도쿄 개최가 확정됐다.
더 큰 문제는 수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매체에 따르면 다이빙 역시 아이치현 내 개최를 포기하고 도쿄로 장소를 옮겼다. 승마 역시 기존 시설이 대회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결국 도쿄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회 개최가 확정된 뒤 충분한 준비 기간이 있었음에도 일부 경기장이 국제대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결국 개최 도시 밖으로 종목을 옮겨야 했다는 점은 준비 과정에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촌을 별도로 건설하지 않으면서 숙박 문제를 비롯해 여러 운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경기장 시설마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일부 종목이 도쿄로 이동하면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지고 말았다.
사진=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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