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성골 유스→홀란드급 파급력..."발롱도르? 언젠가 딸 수 있지 않을까"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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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팔머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잔류를 원했지만, 팔머는 이적을 요청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를 받아들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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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콜 팔머가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팔머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팔머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 커리어 초기에 그런 수준으로 여겨진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 너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팔머는 1년 사이에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맨체스터 시티 성골 유스로서 필 포든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지만, 포든에 비해 1군에서 자리를 잡진 못했다. 꾸준히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여러 대회에 출전했고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선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지만 '이적'을 택했다.
이적은 팔머의 선택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잔류를 원했지만, 팔머는 이적을 요청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지난 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그의 커리어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첼시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팔머는 미친 영향력을 선보였다. 리그에서만 22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가 됐다. 엘링 홀란드와 득점왕 경쟁을 하는 등 득점에 도가 튼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팔머는 현재 리그 7경기에서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왕 경쟁에선 홀란드(10골)에 밀려있고, 어시스트 순위에선 부카요 사카(7개)에 밀려 있지만, 합산 공격 포인트 순위에선 두 선수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팔머는 첼시에서 오랫동안 커리어를 보내길 바라고 있다. 그는 첼시에서 전체 커리어를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첼시는 내게 집과 같은 존재다. 나는 우리가 함께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한 상태다. 이 구단에 완전히 전념할 것이며 그것이 내 미래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를 떠나 축신이 된 팔머. 최근엔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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