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이상민 "대덕연구단지 제2도약 선도할 것"… 과학기술계 표심공략
R&D 예산의 원칙적 복원 등 10대 공약 설명
"피부로 느끼는 출연연 변화와 제2도약 노력"
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 후보(대전 유성구을)가 26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과학기술인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대덕연구단지의 제2도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선 21일부터 ETRI, 원자력연, 생명연을 차례로 방문해 연구개발(R&D) 예산삭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과학기술계로부터 정책제안을 받고 전반적인 문제점과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
각 출연연에서는 ▲R&D 삭감에 대한 예산 원상복구 방안 ▲ PBS 문제에 대한 의견 ▲독립된 과학기술지원정책 운영방안 ▲우수인재 유출과 확보방안 ▲공운법 제외 이후 후속조치 ▲인건비 현실화와 정원자율성 확보 ▲기관평가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과기부총리제 도입과 65세 정년 환원,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 삭감된 R&D 예산의 원칙적 복원, R&D 예산 세출예산의 5% 의무 법제화, 출연연 공운법상의 공공기관 제외에 따른 후속조치, 연구행정의 전문성 고도화와 역할 강화 등 과학기술 10대 공약을 약속했다.
이상민 후보는 "출연연 공공기관 제외에 따른 후속조치로 자율성 보장 취지에 맞는 방안을 마련하여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대덕연구단지의 제2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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