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적수 멕시코, 호주전 통해 한국전 대비하나… 5월 31일 미국서 평가전→ 월드컵 전 6회 실전

김태석 기자 2026. 2. 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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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혀 다른 스타일이지만, 같은 AFC 소속 팀과 묶여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전을 대비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대결할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호주축구협회(FFA)는 오는 5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월드컵 대비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토니 포포비치 호주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친선전 중 하나다. 선수들에게는 최종 엔트리 제출 전 마지막 어필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멕시코는 수준 높은 상대"라고 평가했다.

멕시코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다수의 평가전을 소화하며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월 25일 케레타로에서 국내파 위주의 선수단으로 아이슬란드전을 치르고, 이후 포르투갈전(3월 28일), 벨기에전(3월 31일), 가나전(5월 22일), 그리고 호주전을 이어서 치른다.

호주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 될 수 있지만, 멕시코에게는 아니다. 멕시코는 6월 4일 홈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출정식을 겸한 최종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다.

평가전 상대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과 달리 여섯 차례 스파링 매치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려는 흐름이다. 호주는 멕시코가 예고한 평가전 상대 중 유일한 AFC 소속 팀이다. 한국전을 염두에 둔 매치업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19일 오전(한국 시간)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사포판에서 예정된 A그룹 2라운드를 통해 멕시코와 맞붙는다. A그룹에는 한국과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공,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 패스 승자가 포함돼 경쟁을 펼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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