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LTNS' 이솜 "안재홍과 베드신? 액션 찍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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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로운 부부 연기 후 결혼에 더 신중해졌어요."
최근 YTN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LTNS' 주인공 이솜 씨를 만났다.
결혼 5년 차 부부지만, 드라마 오프닝은 두 사람의 풋풋했던 과거, 즉 강렬한 스킨십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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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로운 부부 연기 후 결혼에 더 신중해졌어요."
최근 YTN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LTNS' 주인공 이솜 씨를 만났다. 그는 5년 차 섹스리스 부부 중 당찬 아내 우진 역을 맡았다.
'LTNS'(Long Time No Sex)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사무엘(안재홍 분), 우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두 사람의 관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다. 우진은 불륜 커플이 드나드는 3성급 호텔 프런트에서 근무한다. '영끌족'이지만 집값은 떨어지고, 고금리로 인한 이자에 허덕인다.
이솜, 안재홍 씨는 앞서 영화 '소공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에 이어 'LTNS'를 통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작에서 모두 '연인'으로 나왔에 가능했던 현실부부 케미스트리가 이번에 여실히 드러났다.
이솜 씨는 캐스팅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제안 받았을 때는 아무도 출연 확정이 안 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상대 배우로 단연 재홍 오빠가 1순위였다. 하지만 전 작품도 함께 했었는데 또 같이 해줄 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한다고 해서 '이제 됐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결혼 5년 차 부부지만, 드라마 오프닝은 두 사람의 풋풋했던 과거, 즉 강렬한 스킨십부터 시작이다. 게다가 수위 높은 대사를 거침없이 하는 우진이다. 여배우로서 19금 코미디물이 주는 부담감, 앞선 작품들과 결이 조금 달랐던 연기에 대한 걱정은 없었을까.
이솜 씨는 "평소 욕을 정말 잘 못하는데 하다 보니 잘 되더라. 감독님도 '너 원래 이렇게 욕을 잘했냐'며 놀랐다. 수위 높은 대사를 제가 부끄러워 하면 재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서 '말맛'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또 5년 차 부부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가만히 있어도 현실부부 느낌이 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빠와 전작을 같이 해서 편안하면서도 풀어진 느낌이 나왔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스킨십 장면에서도 저희는 그냥 한 팀이었다. 베드신 등 19금 장면은 액션신, 전투신이라고 생각했다. 핸드헬드 촬영을 하다 보니 스태프들과의 동선과 합도 중요했다. 그래서 막상 촬영 때는 동선 생각하랴, 대사하랴, 실수 안 하려고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서로 '괜찮냐' 물어보며 촬영했다. 재홍 오빠여서 다행인 순간이 많았다. 저희의 목표가 같았기에 몸을 사리지 않았고 계속 한계를 넘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에 사무엘이 집을 찾아왔을 때 제 뒷 모습만 나오거든요. 실제로 울컥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그게 우진의 꿈이란 생각도 들었어요. 결혼은 현실이고, 불륜은 나쁜 거 잖아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풀면서도 코미디라는 장르로 경중의 밸런스를 잡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아직 미혼인 그가 'LTNS'를 통해 해석한 '결혼'이란 무엇일까. 그는 "이 작품을 하기 전에도 '결혼이란 뭘까' 궁금하면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극 중 우진과 사무엘이 풋풋하고 좋은 시절을 지나 권태롭고 소원해지는 걸 보면서 더 신중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의 키워드는 사랑과 욕망이다. 시청자들에게 역으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인 동시에, 저도 많은 생각을 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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