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래 신성장 거점 ‘탄소중립특화 지식산업센터’ 본궤도
282억 투입 HTV 일반산단 2단계 부지
2028년 준공 목표 지상 5층 규모 건립
기업입주공간·창업보육센터 등 조성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내 탄소중립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545-1번지 일원 하이테크밸리(HTV) 일반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연면적 5,588.25㎡, 지상 5층 규모로 총 282억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인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총 50개의 기업입주공간이 마련되며, 이외에 창업보육센터, 회의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앞서 경자청은 HTV 산단 1단계 부지에 조성하려고 했으나, 상업·판매·업무 등 지원시설이 없는 입지적 한계가 지적됐다. 또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증가해 규모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지난 2024년 말 사업 부지를 현재 추진중인 HTV 산단 2단계 내 복합시설용지(산업·지원·공공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지할 수 있는 용지)로 옮겼다.
현 센터 부지 인근에는 삼성SDI를 비롯해 이차전지·수소 관련 대기업과 협력사가 집중돼 있어 기술 교류와 실증 프로젝트 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는 늦어도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당초 2029년 준공 계획이었는데, 사업기간을 일정기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울산시 관계자는 "역량 있는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