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모친상' 야고 선발 출전...유병훈 감독 "오늘 승리로 슬픔 함께 나눴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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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를 표한다. 오늘 승리로 함께 슬픔을 나눴으면 좋겠다. 본인이 오늘 경기를 뛰겠다고 말했다. 그것이 어머니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FC 안양은 2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에서 충남아산 FC를 상대한다.
경기 전 유병훈 감독은 "(정장을 입은 이유는) 야고의 모친상 때문이다. 애도를 표한다. 오늘 승리로 함께 슬픔을 나눴으면 좋겠다. 본인이 오늘 경기를 뛰겠다고 말했다. 그것이 어머니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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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안양)]
"애도를 표한다. 오늘 승리로 함께 슬픔을 나눴으면 좋겠다. 본인이 오늘 경기를 뛰겠다고 말했다. 그것이 어머니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FC 안양은 2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에서 충남아산 FC를 상대한다. 현재 안양은 승점 54점으로 리그 선두에, 충남아산은 48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니콜라스, 문성우, 최규현, 야고, 김정현, 마테우스, 주현우, 김동진, 박종현, 김영찬, 김다솔이 출격하는 안양이다. 벤치는 채현우, 야치다, 리영직, 이태희, 김운, 홍창범, 김성동이 지킨다.
안양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다소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현재 안양은 승점 54점으로 리그 선두에는 올라있으나, 리그 2, 3위인 서울 이랜드와 충남아산과의 승점 차는 6점 밖에 나지 않는다.
남은 일정을 고려했을 때도 오늘의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플레이오프권 순위인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를 내리 상대해야 하기 때문. 좋지 못한 흐름을 끊지 못한다면 선두 자리를 내주는 것은 순식간이다.
경기 전 유병훈 감독은 “(정장을 입은 이유는) 야고의 모친상 때문이다. 애도를 표한다. 오늘 승리로 함께 슬픔을 나눴으면 좋겠다. 본인이 오늘 경기를 뛰겠다고 말했다. 그것이 어머니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상대 충남아산의 분위기가 좋다. 충남아산은 현재 리그 5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이에 유병훈 감독은 "다행인 점은 연패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 경기의 실패를 거울삼아 잘 준비했다. 충남아산은 더 이상 '돌풍의 팀'이 아닌 '강팀'이다. 또한 공수 모두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훈련 시간은 많지 않았으나 미팅을 진행했다. 선수들이 이를 잘 이행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퇴장을 당한 니콜라스가 돌아왔다. 유병훈 감독은 "본인도 감정 컨트롤을 하지 못해 팀에 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오늘은 팀에 헌신하고 보답해 달라고 이야기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에 대한 관전 포인트로는 '선제골'을 꼽았다. 유병훈 감독은 "선제 실점을 할 때마다 항상 어려웠다. 충남아산이 속공에 장점이 있는 팀이다. 치고받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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