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계곡서 라이터 방화…40대 여성 구속 송치

박광온 기자 2023. 3.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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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를 이용해 도봉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전날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A(49)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16분께 도봉산 끝자락 도봉계곡 인근에 불을 질러 임야 200㎡를 태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봉산 통행로 CCTV를 통한 A씨의 동선 확인 및 옷자락이 그을린 점 등을 토대로 A씨를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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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11일 밤 도봉계곡 인근에 불 질러
임야 200㎡ 태워 99만원 재산피해 발생
동선 및 옷 그을린 점 토대로 용의자 특정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라이터를 이용해 도봉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전날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A(49)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16분께 도봉산 끝자락 도봉계곡 인근에 불을 질러 임야 200㎡를 태운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9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라이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봉산 통행로 CCTV를 통한 A씨의 동선 확인 및 옷자락이 그을린 점 등을 토대로 A씨를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씨에게 범행 동기 등을 물었으나 현재 A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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