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이적료 최대 870억→韓 축구 역대 공동 1위 오른다…올여름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피셜’ 공식발표 가능성 점점 커져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골든보이’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올랜도 시티로 이적하는 앙투안 그리즈만(3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체자로 낙점됐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는 지난 몇 개월 동안 꾸준히 지켜봐 온 이강인이 그리즈만을 대체할 수 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 시스템에도 부합한다고 보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AT 마드리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5일(한국시간) “AT 마드리드의 선수단 계획 수립은 멈추지 않고 있며, 특히 팀의 핵심 선수인 그리즈만의 이적으로 인한 엄청난 변화를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을 끝으로 올랜도 시티로 이적할 예정이며,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상징적인 공백을 남기게 된다”며 “AT 마드리드는 이미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메울 창의성을 갖춘 선수를 물색해 냈는데,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AT 마드리드가 구상한 로드맵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실제 올랜도 시티는 지난달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 영입을 발표했다. 그리즈만은 올랜도 시티와 1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올랜도 시티에서 새로운 장을 열게 돼 정말 기쁘다”며 “팀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한 그는 올여름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그리즈만과 작별이 확정된 AT 마드리드는 그의 대체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러 선수가 후보에 올랐지만 현재 이강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발렌시아에서 이강인과 인연을 맺었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최근 꾸준하게 이강인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왔고, 이강인의 기량과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이 시메오네 감독이 다음 시즌 구상하는 전술 체계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T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선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이 관건이다. PSG는 이강인을 붙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능력과 성실한 태도를 높이 평가하면서 다음 시즌도 동행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물론 이강인은 미래를 고심하면서 PSG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20대 중반으로 전성기에 접어들어 정규적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핵심 선수가 되길 원하는 그가 PSG를 떠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강인이 만약 올여름 이적하기로 결단을 내린다면, PSG로선 이적료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PSG는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이적료 수익이라도 최대한 많이 얻기 위해선 올여름에 매각하는 게 적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0만 유로(약 695~870억 원)를 책정했다. AT 마드리드는 더 낮은 이적료에 영입하길 바라지만 PSG가 더 낮출 의향이 없을 거로 보고 있고, 이강인의 시장가치를 놓고 봤을 때도 현실적으로 4~5000만 유로는 적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AT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이적료와 계약 조건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이강인을 향한 이들의 관심은 매우 높으며, 이강인이 PSG를 떠나 핵심 선수가 되길 원하는 것은 협상 과정에서 AT 마드리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알레마니 단장은 AT 마드리드의 스포츠 프로젝트가 가진 매력과 그리즈만의 뒤를 이을 기회가 이미 스페인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 한 이강인을 설득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만약 올여름 PSG를 떠나 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3년 만에 스페인으로 돌아가게 된다. 2018년 발렌시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21년 마요르카로 적을 옮겼다. 이후 잠재력이 만개, 가파른 성장 폭을 그리면서 눈부신 활약상을 펼친 그는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2023년 PSG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랑스에서 뛰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
- 맨시티↔바르사 스왑딜...'우리가 스털링 줄 테니까'
- 전세진-김정민, 황선홍 감독 눈에 들 수 있을까
- [오피셜] 뉴캐슬, '본머스 영웅' 하우 감독 선임…2024년까지
- KFA-쿠팡플레이와 공식 파트너 체결…2025년까지
- [GOAL LIVE] 황의조·김영권 공백에도 큰 걱정 없는 벤투 감독, "대체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