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계란 30% 할인" 농협 하나로마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소고기·계란 30% 할인" 농협 하나로마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진=나남뉴스

경기도 내 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판매한다.

이날 6일 경기도는 6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은 경기도 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협유통센터, 하나로마트 등이 동참해 펼치는 대대적인 행사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수산물을 판매한다.

우선 경기도는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78곳에서 식재료 필수품 대파, 상추, 고추, 계란, 수박 등 17개 품목에 대해 1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청 홈페이지

또한 온라인 상점인 '마켓경기'에서는 참외, 토마토, 오이 등 제철 과일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철 과일 할인 판매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으로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농협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 146곳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20여 개 종목에 대해 10~30% 저렴한 통합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고금리에 시름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민생 회복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통큰 세일 행사를 통해 경기도 농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라며 "이와 동시에 농업인에게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도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에 동참하는 구체적인 매장 정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협 식자재 매장도 6월 1일에서 7월 31일 할인 행사

사진=마켓경기 홈페이지

이 밖에도 농협유통, 농협하나로유통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상생 지원 반값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해당 행사는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목표로 식자재를 공급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매장은 외식 업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안정적인 식재료 원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식자재 매장은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6월 6일~19일, 6월 20일~7월 3일, 7월 4일~17일, 7월 18일~3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각각 14일간 식자재 전용 상품, 인기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동시에 카드사 제휴를 통해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식자재 매장 '상생 지원 반값 프로젝트'를 통해 외식업 식재료 원가 부담도 완화하면서 먹거리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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