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이 위태로웠던 아기 고양이에게 벌어진 놀라운 일

출처: Reddit / 고름으로 얼굴이 뒤덮힌 아기 고양이

한 SNS에 얼굴이 고름으로 뒤덮여 목숨이 위태로운 아기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괴로워 보이는데요. 이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미치, 미치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치는 남자의 집 지하에 버려진 채 발견이 되었는데요. 미치는 발견 당시 생후 10일-14일 정도의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남자는 주변을 샅샅이 뒤져봤지만 미치의 어미를 찾을 수 없어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출처: Reddit / 구조되어 잠자고 있는 아기고양이
출처: Reddit / 구조된 아기고양이 미치

발견 당시 미치의 사진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말라붙은 고름들로 뒤덮인 미치는 제대로 소리도 못내는 상태였다고 남자는 전했는데요.

출처: Reddit / 생후 8주차 아기 고양이 미치

남자는 매일 두 시간마다 한 번씩 우유를 먹이고, 미치를 돌보느라 잠도 제대로 못 이루며 정성으로 미치를 돌봤다고 하는데요. 남자의 정성 덕분에 현재 미치는 눈의 염증도 많이 좋아지고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전하며 현재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고름 찬 얼굴은 온데간데없고, 눈이 동그란 아기 고양이만 남아있네요.

출처: Reddit / 좋아하는 담요에 있는 아기 고양이 미치
출처: Reddit / 장난기 넘치는 아기 고양이 미치

미치는 지금 생후 8주 차가 되었으며, 장난기가 많고, 안겨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한 포근한 담요를 좋아하고 말도 많은 아기냥이라고 전했으며, 남자는 현재 귀여운 아기 고양이 미치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Reddit / 잠자는 아기 고양이 미치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천사가 천사를 만났네요', '미치를 구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고, 현재 미치의 모습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냥이라며 남자를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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