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알콩달콩" 남궁민♥진아름, '연기대상' 연말 사진 공개

"새해에도 알콩달콩" 남궁민♥진아름, '연기대상' 연말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남궁민의 아내, 배우 진아름이 행복한 연말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1일 진아름은 "행복과 기쁨, 평온과 화목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새해 복 많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진아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동시에 작은 눈사람과 꽃다발, 쇼핑을 즐기는 장면까지 공유해 그녀가 지인들과 행복한 연말을 보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남편 남궁민이 MBC 드라마 '연인'으로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되면서 더욱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였다. 2022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통해 알콩달콩 신혼 일상을 공개하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남궁민과 진아름이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같은 쇼핑몰, 카페를 배경으로 사진을 올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겼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7년의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남궁민, 진아름 부부는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감독과 배우라는 인연으로 사랑을 싹텄다. 

'라이트 마이 파이어'는 남궁민이 직접 감독으로 연출한 동시에 진아름이 배우로 두각을 드러내며 두 사람 모두에게 뜻깊은 작품이다. 2016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으로 불거졌지만, 이들은 부정하기보다 빠르게 인정하여 대중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남궁민의 '두 번째' 연기대상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사진=남궁민, 진아름 인스타그램

팬들은 요란하고 소란스러운 연애보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두 사람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는 이번 남궁민의 대상 수상 소감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30일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21년 '검은태양'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의 주인공이 된 남궁민은 "사랑하는 가족들, 어머니, 아버지, 동생,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아름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동시에 그는 "좋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께 감동을 주는 작품을 봤을 때 매우 행복하다. 제게 그런 행복을 안겨준 '연인' 팀과 작품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이어 그는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가 '꿈은 목적지가 아니라 항해 그 자체'라는 말이다. 트로피를 들고 있는 달콤한 순간보다 촬영지에서 찬바람 맞으며 고생했을 때, 풀밭에서 더위로 모두가 땀 흘리고 있었을 때가 저에게는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그걸 보니까 저는 확실히 꿈을 이룬 것"이라며 의미 깊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연기에 관한 어떤 경우에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져 역시 남궁민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남궁민이 주연으로 등장한 드라마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올해의 드라마상'까지 거머쥐었다. 안정되고도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 남궁민은 '연인'을 2023년 MBC 최고 히트작으로 이끌어내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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