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이유를 공개했다.
조타는 지난 7월 스페인 사모라 지방의 A-52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사망했다. 동승하고 있던 조타의 동생도 사망해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조타가 어렸을 때부터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당시 호날두는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했다. SNS에 추모글을 적고 정작 장례식에 불참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호날두는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최근 한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사건을 해명했다. 호날두는 "사람들이 나를 많이 비판했다. 하지만 난 신경쓰지 않았다. 양심이 선하고 자유롭다면 사람들의 비판을 신경쓸 필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처음 조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다. 많이 울었다. 지금도 대표팀에 가면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라며 조타의 사망에 여전히 슬픔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 유명세를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어디를 가나 그곳은 곧 서커스장이 된다. 내무 움직이면 사람들이 다 나를 본다. 조타의 장례식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길 원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가면 조타의 추모가 아닌 자신을 향한 관심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내가 가지 않은 건 조타와 그의 가족을 위한 행동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