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어디 갔나?"…왼쪽 장딴지 '부상 우려'까지

김덕현 기자 2022. 11. 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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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컵'으로 카타르 땅을 밟은 아르헨티나 축구의 심장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카타르에 오기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난 뒤 왼쪽 다리의 부상이 재발했다"며 "이 때문에 24일 아르헨티나의 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따로 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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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컵'으로 카타르 땅을 밟은 아르헨티나 축구의 심장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전반 10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지만, 팀은 1 대 2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경기가 벌어진 루사일 스타디움의 이름을 따 '루사일의 기적' 희생양이 된 메시는 순식간에 조롱거리가 됐습니다.

해당 경기가 끝난 뒤 한 사우디아라비아 팬은 한국 방송사 카메라에 난입해 능청스럽게 "메시는 어딜 갔느냐"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AP통신은 오늘(25일) "도하의 거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팬들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축구 라이벌인) 브라질 팬들까지 메시를 놀리는 구호를 합창한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첫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는 모레(27일) 새벽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릅니다.

최근 18년 동안 멕시코전에서 8승 2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아르헨티나지만, 한 번 더 진다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본래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메시는 멕시코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섭니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왼쪽 장딴지가 컨디션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카타르에 오기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난 뒤 왼쪽 다리의 부상이 재발했다"며 "이 때문에 24일 아르헨티나의 팀 전체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따로 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시는 전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구심점입니다.

마르카는 "메시가 멕시코전에 출전하는 건 의심할 필요가 없지만, 그가 의료진과 트레이너를 찾을 때마다 아르헨티나는 공포에 휩싸인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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