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정몽규 또 회장하지마' 체육회-축협 노조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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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회장이 또 회장이 되는건 지켜볼 수 없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의 노조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연임을 반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노조 역시 17일 성명을 내고 김정배 부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 체육계 가장 큰 양대산맥 단체인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에 일하는 직원들조차 그들의 회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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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자신들의 회장이 또 회장이 되는건 지켜볼 수 없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의 노조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연임을 반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18일 체육회의 정상화를 위해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내년 1월에 열리는 차기 체육회장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요청했다.
근거로 지난 8일 이기흥 회장과 조합원 간 타운홀 미팅에서 이 회장의 답변은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지 못해 공허했다며 이 회장에게 불출마를 요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 노조 역시 17일 성명을 내고 김정배 부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성명에서 "강도 높은 문체부 감사를 두 달여 겪으면서 직원들은 한목소리로 협회 내 컨트롤 타워가 없다고 아우성이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문체부 차관 출신으로 대한축구협회 실무를 보는 김정배 부회장에 대해서 "본인에게 책임이 갈만한 요소를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문제해결은커녕 논란을 키우는 데 크게 일조했다"며 정몽규 회장은 물론 김정배 부회장의 사퇴 역시 요구했다.
"정 회장 주위엔 더 이상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다 본인이 자초한 것이고, 리더십 붕괴의 반증"이라면서 정 회장이 4선 연임을 포기하고 불출마할 것도 촉구했다.
한국 체육계 가장 큰 양대산맥 단체인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에 일하는 직원들조차 그들의 회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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