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버텼다" KG모빌리티, 2년 연속 흑자 달성!

KG모빌리티가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KG그룹 계열사로 재출범하며 지난 2023년 16년 만에 흑자를 달성한 KGM은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KGM은 글로벌 시장에서 11만6099대를 판매하며 2023년 대비 5.7%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4만7046대로, 2023년(6만3345대) 대비 25.7% 급감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6만2378대로 18.2% 늘어나며 선방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토레스 EVX를 비롯한 KGM 브랜드를 론칭했고, 유럽에도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높은 환율이 유지되며 수출 차종의 매출액이 늘었고, 전기차인 토레스 EVX가 판매되며 이산화탄소 배출 패널티가 일부 환입되며 매출액은 0.1% 늘어난 3조7825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7%와 213%씩 급등한 123억 원과 4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KGM의 2년 연속 흑자는 쌍용자동차 시절인 지난 2003년과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KGM 측은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라며 "올해는 흑자 규모를 네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KGM 무쏘 EV

이를 위해 올해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신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첫 행사로 튀르키예에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액티언을 출시하고 시승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에서는 2025년형 렉스턴 라인업과 곧 출시될 무쏘 EV를 공개했다. 더불어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KGM 관계자는 "0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며 "올해 역시 튀르키예 시장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흑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