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헌터를 맞이해주던 그녀, 서린이 신규 헌터로 합류했다. 서린은 수속성 브레이커로 자신의 화력을 증가시키는 기믹을 통해 브레이크 후 서브딜러 역할을 겸할 수 있으며, 최근 트렌드에 맞춰 아군의 수속성 피해를 소폭 증가시켜주는 버프도 보유한 채 출시되었다.
이때, 자신의 화력을 증가시키는 '리미트 브레이크' 효과는 적이 브레이크에 들어간 뒤 발동되는데, 120초간 서린의 화력이 증가하는 대신 반대로 브레이크 성능이 감소하게 된다. 버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는 곧 서린은 '회복형 브레이크 게이지'를 보유한 적을 상대하는데는 효율이 떨어지고, 피해감소형 1회성 브레이크 게이지를 보유한 적을 상대로 활약할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서린 기본 특징 서린은 최근 출시된 일본 헌터들이 스킬 사이클링이 중요하게 설계된 것과 달리 비교적 자유롭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을 특정 순서에 맞춰 사용하더라도 따로 추가 효과가 발동되지는 않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운용을 할 수 있다.
패시브 효과로는 서린이 Q, E, 코어 공격, QTE 스킬을 사용했을 때 미사일이 2개씩 발사되며 체력의 150%만큼 수속성 피해를 주고 브레이크:약 피해를 입힌다. 이 미사일들로 인해 높은 타수를 보유하는 서린은 빠르게 적의 브레이크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추가로 미사일에 적중된 적은 1개당 '서브제로' 디버프가 1개씩 중첩, 받는 수속성 피해량이 1%씩 최대 10%가지 상승하게 된다.
어려운 부분은 없다! Q를 우선 사용, 기본 운영법 기본적으로는 Q-코어-궁-E 순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Q는 코어 공격이 바로 활성화 되기 때문에 코어 공격을 사용할 수 있지만 E는 코어 게이지가 4분의 1정도만 회복되므로 E를 먼저 사용하는 사이클은 코어 게이지에 손해가 발생한다. 이후로는 브레이크가 될 때 까지 평타와 기본 사이클을 반복하면 된다.
특별히 고민할 게 없는 간단한 운용이지만 한 가지, 1진화를 완료한 뒤로는 적이 브레이크 상태에 빠지면 서린의 모든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되면서 '리미트 브레이크' 효과가 발동된다. 초반에 설명한 바로 그 스킬로, 120초간 브레이크 효과는 50% 감소하는 대신 주는 피해량과 미사일 피해량, 치명타 피해량이 모두 30%씩 증가한다.
이를 통해 서린은 브레이크 후 비중이 활약도가 크게 감소하는 기존의 브레이커들과 비교하여 조금 더 높은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물론 딜러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딜러와 서포터의 스킬 쿨을 돌리는 동안 비는 화력을 보충하는 역할은 담당할 수 있다.
서브 딜러 역할 강화되는 1, 5진화가 핵심, 서린 추천 진화 서린은 모든 진화를 통틀어 1진화가 가장 중요하다. 1진화 시 전투에 들어감과 동시에 서린에게 '오버테이크' 버프가 적용되며, 브레이크 효과가 50% 증가하고 주는 피해량은 30% 감소한다. 즉 피해량에 페널티를 주는 대신 최대한 빠르게 브레이크를 한다는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 여기에 브레이크 후에는 계속 소개하는 리미트 브레이크 버프로 인해 늘어난 브레이크 효과는 다시 감소하지만 피해량이 크게 증가해 딜러 역할을 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진화는 스테이지 입장 시 팀 전체에게 '홍차 한 잔 줄까?' 버프를 제공, 방어력과 최대 체력을 20%씩 상승시키고 5초마다 마력도 1.5%씩 회복한다.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바로 방어력 증가다. 최대 체력 증가는 서린 본인과 메이린 피셔가 받을 수 있지만 알리시아 블랑쉐는 공격력 기반이기 때문에 실상 방어력 증가 효과는 누리는 수속성 캐릭터가 없다. 물론 길드 보스에서 토마스 안드레 등과 팀을 편성할 수도 있긴 하나 굳이 고건희를 두고 이렇게 편성할 이유도 없어 보이는 상태라 해당 버프 사용처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진화는 모든 미사일의 치명타 확률이 1200% 증가하고 치명타 피해량은 30% 증가한다. 받는 수속성 피해량 증가 디버프인 서브제로가 강화되어 스택당 1%가 아닌 2%가 상승하게 되며, 리미트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효과 감소치가 50%에서 30%로 줄어들고 피해량들은 30%에서 50%로 상승해 페널티는 줄이고 버프는 늘어나 보다 강력한 서브딜러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브레이크와 화력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신규 아티팩트 '혼돈의 욕망' 서린은 브레이커 포지션인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불타는 탐욕 8세트를 착용해주면 곧바로 전력 투입이 가능하다. 8세트 효과로 브레이크 효과가 30% 증가하는 것은 기본이며 자신 포함 팀원의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을 높여주는데, 서린은 자가버프를 통해 치명타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치명타 확률의 가치 또한 높은 편이라 잘 어울린다.
하지만 졸업 장비는 새로 등장한 혼돈의 욕망 세트다. 혼돈의 욕망은 가장 기본인 브레이크 효과 30% 증가는 동일하게 보유하지만, 자신과 팀원의 속성 피해량을 40% 높여주면서 자신의 브레이크 효과를 보유한 스킬들의 피해가 50% 증가하는 효과까지 받을 수 있다.
서린은 적을 브레이크 시킨 후로는 스킬들이 화력을 투사하는데 적합하도록 설계된 만큼 자체 화력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혼돈의 욕망 세트는 말 그대로 전용 장비 수준이다. 물론 이는 화력이 뛰어난 다른 브레이커 고건희나 고토 류지도 마찬가지인만큼 우선적으로 필요한 헌터의 아티팩트부터 먼저 맞춰주는 것을 추천. 단, 혼돈의 욕망 시리즈는 21층 이상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100레벨 전설 장비는 22층 이상에서만 드랍된다.
이외 신규 장신구 '파괴 본능' 시리즈도 4세트 효과로 브레이크 효과를 보유한 스킬에 60% 피해량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 포기해야 하는 혼돈의 욕망, 심지어는 불타는 탐욕 8세트의 효과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실제 4+4세트 사용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알리시아 + 서린 + 메이린, 추가 헌터가 나올지도? 팀 편성 기준에서는 수속성 브레이커인만큼 수속성 딜러인 알리시아 블랑쉐, 그리고 서포터인 메이린 피셔와 함께 편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앞서 진화 효과에 대해 설명하였지만 알리시아 블랑쉐는 묘하게 서린과는 결이 맞지 않는 헌터다. 빙결 면역 상태에서 DPS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알리시아의 단점을 서린이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반면에 서린이 3진화 효과로 제공하는 스탯에 공격력은 빠져있어 시너지가 뭔가 아쉽다.
특히 알리시아는 나혼렙 서비스 극초기에 출시된 1세대 헌터고, 빙결로 인한 제약과 기본 화력 등의 문제로 신규 헌터로 세대 교체가 점쳐지는 단계인지라 수속성 조합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