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3골 취소→동점골 허용’ 아르헨, 사우디와 1-1 승부 원점

정지훈 기자 2022. 11.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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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원점이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사우디의 골망을 4번이나 흔들었지만 3번은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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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루사일)]


승부는 원점이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마지막 도전이다. 바르셀로나, PSG를 거치면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메시지만 월드컵 우승은 경험하지 못했다. 메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총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독일과 연장 혈투 끝에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수의 진을 친 메시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히면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메시는 “월드컵은 정말 어렵다. 항상 예상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역사 때문에 항상 월드컵 우승 후보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라스트 댄스’ 메시가 선발로 나섰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비롯해 라우타로, 고메스, 디 마리아, 데 파울, 파레데스, 몰리나, 오타멘디, 로메로, 탈리아피코가 선발 출전했고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알브리칸, 알파라즈, 카노, 알셰흐리, 알다사리, 알말키, 알탐바크티, 알샤라니, 압둘하미드, 알불라히가 선발로 나섰고 알로와이스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다. 전반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메시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선제골의 몫은 메시였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압둘하미드가 파레데스를 손으로 잡아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전반 27분 고메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빠르게 침투해 감각적인 칩슛으로 득점을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르헨티나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전반 42분에는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데 파울이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크게 벗어났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사우디의 골망을 4번이나 흔들었지만 3번은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전반 22분 메시, 전반 27분 라우타로, 전반 35분 라우타로가 득점을 만들었지만 신기술인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으로 인해 무산됐고, 결국 전반은 아르헨티나가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사우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분 알브리칸의 패스를 받은 알셰흐리가 빠르게 침투해 반대편을 보고 정확한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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