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손흥민 프리킥 동점골' 한국, 코스타리카와 2-2..황희찬 선제골

박건도 기자 2022. 9. 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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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시소게임은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13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9분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크로스가 수비에 막혔다.

31분 손흥민의 문전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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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리카전 선발 출격한 '캡틴'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코스타리카전에 선발 출격한 태극전사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박건도 기자] 치열했던 시소게임은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공격진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포진했다.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권창훈(김천 상무)이 뒤를 받쳤다.

정우영(알 사드)은 포백 보호와 후방 빌드업 축을 담당하고 있다. 중앙 수비에는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현대)이 나섰다. 우측과 좌측면에는 각각 윤종규(FC서울)와 김진수(전북 현대)가 자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10분 황희찬과 손흥민이 원투 패스로 수비진을 허물었지만, 황인범의 슈팅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13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9분 황희찬과 손흥민이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볼 점유율을 높여 코스타리카를 압박했다.

선제골이 터졌다. 28분 황희찬이 윤종규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한국이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앞섰다.

코스타리카가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35분 헤르손 토레스가 왼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VAR)에도 판정 번복은 없었다.

한국이 계속 몰아쳤다. 38분 황희찬과 권창훈이 연속 슈팅을 시도했다. 코스타리카 수비진이 머리로 걷어냈다.

일격을 맞았다. 41분 제위손 베넷이 크로스를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순간 상대의 크로스 궤적을 놓친 것이 뼈아팠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 선제골을 기록한 황희찬. ⓒ곽혜미 기자

후반전에도 한국의 흐름이었다. 9분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크로스가 수비에 막혔다. 13분 권창훈의 문전 왼발 슈팅은 오른쪽으로 살짝 비껴갔다.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순간 역습에 무너졌다. 19분 베넷이 왼발 마무리로 이날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실점 후 손준호(산둥 타이산), 홍철(대구FC)을 김진수와 정우영(알 사드) 대신 투입했다.

한국은 수차례 기회에서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22분 황의조의 문전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28분에는 나상호(FC서울)가 권창훈을 대신했다. 31분 손흥민의 문전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3분에는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투입됐다.

변수가 생겼다. 36분 상대 골키퍼가 나상호의 돌파를 저지하다 퇴장당했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급히 잡았다.

손흥민은 40분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45분 황희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2-2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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