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조 빚의 덫, 아프리카가 중국의 '99년 노예 계약'에 발목 잡힌 이유

"도로를 지어주겠다", "항구를 건설해주겠다" 중국은 '일대일로'라는 거대한 청사진을 내걸고, 수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수백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차관을 아프리카 국가들에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이 달콤한 약속은 불과 몇 년 만에 끔찍한 '부채의 덫'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모두가 '윈-윈'이라고 생각했던 이 거대 프로젝트가, 어떻게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삼키는 '900조 원짜리 함정'이 되었는지, 그 소름 돋는 메커니즘을 3단계로 분석했습니다.

1. 1단계: 중국식 '원스톱' 대출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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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략은 치밀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돈만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금융, 건설사, 장비, 심지어 운영 인력까지 모든 것을 '중국산 패키지'로 묶어 제공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당장 눈앞의 화려한 인프라에 현혹되었지만, 실상은 중국 자본이 중국 기업으로 흘러 들어가는 '그들만의 잔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사비는 부풀려졌고, 현지 고용 창출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이 모든 대출에 '항만 운영권', '철도 운영권'과 같은 핵심 국가 자산이 담보로 잡혀있었다는 사실입니다.

2. 2단계: 99년의 눈물, 함반토타 항구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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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채 외교'의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2017년 스리랑카에서 터졌습니다. 중국 자본으로 야심 차게 건설한 함반토타 항구가 예상과 달리 수익을 내지 못하자, 스리랑카 정부는 결국 원금은커녕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디폴트 위기에 빠졌습니다.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중국은 담보로 잡았던 항구의 운영권을 그대로 가져갔습니다. 계약 기간은 무려 99년. 사실상 스리랑카는 자국의 핵심 영토 일부를 중국에 넘겨준 셈입니다. 이 '99년 노예 계약' 사건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에게 중국 자본의 무서움을 알리는 교과서가 되었습니다.

3. 3단계: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지는 '900조 원'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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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반토타의 비극은 이제 아프리카 전역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케냐는 중국 자금으로 건설한 철도가 매년 막대한 적자를 내자, 채무 조정을 요청하며 국가 부도 위기에 몰렸습니다. 에티오피아-지부티 노선 역시 낮은 가동률로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팬데믹과 강달러 현상까지 겹치며, 900조 원이 넘는 중국발 부채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복지, 보건, 교육에 쓰여야 할 국가 예산이 고스란히 중국의 이자로 빠져나가면서, 현지에서는 거센 반중 감정과 함께 정치적 혼란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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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단순한 경제 협력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자국의 넘쳐나는 자본과 건설 능력을 이용해,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 자산과 자원을 장악하려는 고도의 지정학적 전략이었던 셈입니다. '부채'라는 족쇄에 묶인 아프리카의 미래는, 이제 중국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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