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척추뼈가 그대로 보이면 좋겠다” 46kg 고민시, 3kg 더 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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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캐스팅 뒷이야기와 체중 감량 등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고민시는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오디션 같은 두 번의 미팅을 거쳤고 제가 선택됐다"며 "처음에 이 작품으로 미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저를 절대 선택하실 리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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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고민시는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오디션 같은 두 번의 미팅을 거쳤고 제가 선택됐다”며 “처음에 이 작품으로 미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저를 절대 선택하실 리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마침 그날 사두고 한 번도 신지 않은 구두를 신고 미팅을 하러 갔었는데, 오디션이 끝나고 감독님이 ‘구두가 예쁘네요’라고 하시더라”며 “제가 구두를 3초간 내려다보며 ‘특별한 날만 신는 구두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때 저에게 성아가 보이셨다고 한다”고 캐스팅 비화를 말했다.
고민시는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로 제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은 것 같다. ‘스위트 홈’ 때 46㎏이었는데 이번에 43㎏까지 감량했다. 하루에 계란 2알과 조미김이 먹은 음식의 전부”라고 밝혔다.
또 감량 이유도 공개했다. 고민시는 “몸이 드러나는 의상을 많이 입었는데 후반부 영하 딸과의 액션신에서 제 뒷모습이 드러날 때 척추뼈가 그대로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민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안정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웨딩플래너 일을 시작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입사 후 초고속으로 승진해 팀장까지 달았고 이후 2년가량 일을 하다가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했다. 그는 단편 영화 ‘평행소설’을 연출, ‘72초 TV’ 시리즈를 찍은 것을 계기로 지금의 소속사인 미스틱액터스와 계약했다.
고민시는 영화 ‘마녀’에서 신스틸러 도명희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주연을 맡아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서진이네2’에서 효율적인 일처리와 똑 부러진 태도의 황금 인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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