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휩쓴 전설적인 미녀 배우의 놀라운 과거 모습
한때 아시아를 휩쓸었던 중화권의 전설적인 배우, 임청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 시작은 과거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SNS을 통해 임청하와의 만남을 기록한 사진을 공개하면서였다.
사진 속 임청하는 시간이 멈춘 듯한 미모로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정우성은 과거 한 영화제에 참석 중이었고, 그 자리에서 임청하와 우연히 만난 것으로 보인다. 영화 ‘강철비’가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가운데, 정우성은 이 특별한 만남을 기념하며 전설적인 배우와의 순간을 기록했다. 임청하의 오랜 팬들은 물론, 그녀의 젊은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 사이에서 이 사진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임청하는 이미 중화권에서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영화 ‘동방불패’와 ‘중경삼림’ 등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연기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정우성이 공개한 사진 속 그녀는 그 화려한 영화 속 캐릭터와는 달리, 여전히 청순하고 우아한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실제로 임청하는 얼마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과거의 미모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내가 어렸을 때”라는 문구와 함께 올린 사진 속 그녀는 칠흑 같은 머리카락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특유의 청순미를 자랑했다. 이 모습은 70년대 대만에서 청순가련한 캐릭터로 활동하던 그녀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한국에서는 주로 ‘동방불패’의 중성적인 카리스마로 기억되지만, 임청하는 사실 70년대 대만에서 연애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수많은 로맨틱한 여주인공을 연기했다. 새침한 신입생부터 비련의 여주인공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누렸고, 그때의 그녀는 세련된 이미지와 청순미가 어우러진 ‘아이콘’ 그 자체였다.
젊은 시절의 임청하는 한국의 배우 이영애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그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였다. 그녀의 리즈 시절 미모를 접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미모”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청하는 현재 활동을 잠시 멈추고 있지만, 그녀의 존재감과 아름다움은 여전히 팬들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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