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국감 돌입… 강원 여야의원 송곳질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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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가 7일부터 첫 국정감사의 막을 여는 가운데 강원 여야의원들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국감의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회 여당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상황을 제기하며 전반적인 재판 처리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에 대해서도 짚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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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까지 26일간 총 802개 기관 대상 실시
22대 국회가 7일부터 첫 국정감사의 막을 여는 가운데 강원 여야의원들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1일까지 26일간 총 8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3년차로 접어든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정치현안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체코원전 등 해외순방 성과를 적극 알리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표적삼아 맞대응에 나설 태세다.
강원 국회의원들도 상임위별 현안에 대한 송곳 질의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은 7,8일 정무위 국감에서 권익위원회의 공정한 운영과 상속세 등 각종 세제 완화방안을 질의할 예정이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8일부터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접경지역 주민의 숙원인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상과 관련된 국방부의 입장을 물을 계획이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상임위 쟁점인 체코 원전수주와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된 여야간 논쟁을 원활하게 운영하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7, 8일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을 불러 채소값 폭등대책을 제기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야당의 괴담을 차단하도록 당부한다.
이번 국감의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회 여당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상황을 제기하며 전반적인 재판 처리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에 대해서도 짚을 예정이다. 특히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의혹 등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사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간사인 박정하(원주갑) 의원은 지난 달 현안질의에서 제기한 대한체육회 운영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다시한번 벼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허영(춘천갑) 의원은 각각 국토교통위와 국방위에서 용산 대통령실 관저 이전과 관련된 졸속추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의원은 또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과 관련된 김 여사 일가의 개입의혹,쿠팡 사망사고,지방부동산시장 침체 등 예민한 현안에 대해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번 국감에서는 도출신 장관들의 국감 데뷔전도 관전포인트이다. 원주 출신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영월 출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8일 각각 환경노동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 국감을 받는다. 환경부 국감은 화천, 양구 등 기후위기 대응댐 사업과 일회용품 규제 등 환경 정책 현안이 예상되고 과기부 국감에선 R&D(연구개발) 예산 관련 문제 및 통신·AI·플랫폼 등 ICT 분야 주요 이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창현·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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