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같이 하지 마세요..." 명절 음식에서 며느리와 틀어지는 순간 1위

같이 하면 빨리 끝난다고 생각한다. 끝나고 남는 것은 음식과 서운함이다.

음식 만드는 자리는 방식이 부딪히는 자리다. 말이 한 번 나오면 다음 명절까지 간다. 명절 음식에서 며느리와 틀어지는 순간 3가지를 3위부터 꼽았다.

3위 - 양을 정하지 않고 시작한 것

먹을 사람보다 훨씬 많이 만들면 남은 음식을 나누는 일까지 부담이 된다. 가져가라는 말도 거절하기 어렵다. 몇 인분을 할지 먼저 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2위 - 손만 빌려 쓰고 결정은 혼자 한 것

재료와 간을 전부 정해놓고 일만 시키면 돕는 사람은 일꾼이 된다. 의견을 말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에는 오지 않는다. 한 가지는 며느리 방식으로 맡기는 편이 낫다.

1위 - 간을 보며 지적한 것

싱겁다거나 너무 짜다는 말이 나오면 그날 일한 시간이 전부 부정된다. 음식 솜씨는 평가받고 싶지 않은 영역이다. 간은 묻고 맞추되 평가는 하지 않아야 한다.

명절 음식에서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은 같이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양을 줄이고 한 가지를 맡기고 평가하지 않는 것이다. 사 와서 차려도 가족은 아무 말 하지 않는다.

출처 : '음식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