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리라貨, 금리 또 인하 우려에 사상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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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리라화가 22일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미 달러화 대비 한때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라화는 이날 1달러당 18.38달러에 거래돼 종전 최저 기록이던 12월의 18.36달러 기록을 경신했섰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3%로 1%포인트 인하했다.
19%이던 튀르키예의 금리를 중앙은행이 잇따라 인하하면서 리라화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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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달러당 18.38리라로 지난해 12월의 18.36달러보다 하락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튀르키예 리라화가 22일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미 달러화 대비 한때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라화는 이날 1달러당 18.38달러에 거래돼 종전 최저 기록이던 12월의 18.36달러 기록을 경신했섰다. 리라화는 그러나 이후 18.36달러 선으로 회복됐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줄지어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튀르키예는 높은 금리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비정통적인 믿음에 따라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3%로 1%포인트 인하했다. 이달 초 발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물가상승률은 연 80.21%였다.
19%이던 튀르키예의 금리를 중앙은행이 잇따라 인하하면서 리라화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이 지난해 12월 18.36리라에 달하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리라화를 보호할 것이라며 비상 조치를 발표했었다. 이후 리라화는 잠깐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올해 들어 다시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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