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보안 강화…내달 13일부터 전 고객 유심 무상교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가 다음달 13일부터 한층 강화된 보안체계를 가동하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재원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번 새로운 보안체계 적용은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적용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G SA 환경서 암호화 의무 적용
가입자 식별영역엔 난수 도입키로

LG유플러스(032640)가 다음달 13일부터 한층 강화된 보안체계를 가동하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을 식별하는 통신 정보인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값을 생성할 때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해왔는데 IMSI 유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개선 조치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올해 상용하는 5세대(5G) 단독모드(SA) 환경에선 IMSI를 노출하지 않도록 암호화하는 기술을 100% 의무 적용한다. IMSI는 유심에 저장되는 15자리 번호로 국가 번호, 이동통신사 식별번호, 개인식별번호 등으로 구성된다. IMSI가 유출돼 다른 정보와 결합할 경우 복제폰 제작 등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2011년 4G 도입 당시부터 현재까지 IMSI 값을 생성할 때 가입자의 실제 번호 일부를 포함하는 방식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IMSI 체계도 개편하기로 했다. 가입자 식별 영역에 난수를 적용한 새로운 구조를 도입해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변경된 IMSI는 유심 교체 또는 재설정 시 자동 적용된다.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고객이 대상이다. 스마트워치 등 디바이스는 물론 키즈폰, LG유플러스 망을 상용하는 알뜰폰 고객들도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매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매장방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다음달 13일 이후 번호이동을 하거나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들의 경우에는 변경된 체계가 새로운 유심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내부 정보보호 체계 점검 과정에서 개선 필요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부터 신규 IMSI체계 시스템 설계와 개발, 상용검증 등을 진행해 왔다. SK텔레콤과 KT는 이미 난수 등을 활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개인식별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번 새로운 보안체계 적용은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적용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협력 과시...프리장서 ‘100만 닉스’ 회복
- “이란 돌아오지 마라, 널 죽일 것”…女축구대표팀, 망명 신청했다가 번복한 이유가
- 불장이 낳은 증권사 ‘연봉킹’...부장 연봉이 CEO의 3배
- “서울 부동산은 자식 물려줘야지” 50·60대 증여 늘었다
- “애 키울 때 좋대서 썼는데” 1000만병 팔린 후 1700명 죽었다…끝나지 않은 참사
- ‘모텔 약물 연쇄살인’ 김소영, 추가 피해자 3명 확인
- 코스피·나스닥 하락장에도 8% 뛴 ‘이것’…이란 전쟁 속 돈 몰린 곳은
- 하루 1000원·월 3만 원…인천 천원주택 700호 접수에 ‘북새통’
- “어서 와, 서울은 처음이지?”…BTS 컴백 공연 맞는 서울, 아미 위한 도시로 변신
- “호르무즈에 한국 군함 보내라”…트럼프 최후통첩에 유가·안보 동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