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인구 500만·경제규모 300조…통합특별시 중장기 발전 로드맵 나왔다

김성빈 기자 2026. 5.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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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 AI·에너지·문화 융합
‘신경제 특별시’ 7대 발전전략 제시
"새 국가체제 모델" 의미 부여
광주연구원이 1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2040년까지 인구 500만, 경제규모 300조 원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공개했다.사진은 이날 발간된 광주연구원 '광주 Think Net 8호' 표지. /광주연구원 제공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2040년까지 광역인구 500만, 경제규모 300조 원을 목표로 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이 공개됐다.

광주연구원은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기획 주제로 계간지 '광주 Think Net' 제8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8호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인 국가 균형성장과 '5극 3특' 정책 방향 속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고도의 자치권과 책임이 부여된 새로운 국가체제 모델임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획논단에서는 세 편의 연구를 통해 통합특별시의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하동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과 자기완결형 지방정부'를 통해 출범의 의미를 분석하고 자기완결형 지방정부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민현정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과 김연수 연구위원은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분석하고, 특별법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부여하는 특례와 권한의 정책적 함의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문연희·황성웅·김연수 등 광주연구원 8인의 연구진은 'AI·에너지·문화·자연 기반의 부강한 신경제 특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2040년까지 100만 대도시권 3개와 경제규모 300조 원, 광역인구 500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7대 전략으로는 ▲3+1 통합 생활경제권 구축 ▲기존 주력산업 대전환과 미래 신산업 도시 조성 ▲아시아 문화·관광 허브 조성 ▲교육·의료·돌봄 통합복지도시 ▲대중교통 중심 60분 생활권 구축 ▲도시·농어촌 균형성장과 기본사회 실현 ▲시민주권 통합특별시를 제안했다.

시민 칼럼에서는 이진 전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공적 출범을 위한 제언'을 기고해 시민 시각에서 바라본 행정통합의 과제를 짚었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우리 지역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 있는 미래 성장을 설계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통합 이후의 실질적 성과와 시민 삶의 변화를 뒷받침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Think Net'은 광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