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子, 아빠 따라 고려인 위한 학교 설립…블핑 제니 1억 기부” (뉴스룸)[종합]

장예솔 2024. 9.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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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아들의 학교 설립을 위해 1억을 기부해 준 블랙핑크 제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 학교에 대한 꿈을 잊고 살았다는 션은 "저희 둘째가 올해 초 고려인 아이들이 다니는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라는 곳을 갔는데 거기에 학교 건물이 필요하다고 그걸 돕겠다고 하더라. 아빠 하는 것처럼 러닝을 통해서 모금도 해보고 해보겠다고"라며 "그걸 블랙핑크 제니기 알게 돼서 팬클럽 이름으로 1억을 기부해 줬다. 그래서 아빠가 꿈만 꿨던 일을 저희 둘째 아들 하랑이가 이루어주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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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션이 아들의 학교 설립을 위해 1억을 기부해 준 블랙핑크 제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9월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던 션은 오는 12월 완공될 루게릭 요양병원에 대해 "전 세계 최초다. 14년을 꿈꿔왔다. 완전 밑바닥에서 쌓아 올려서 감회가 남다르다. 그걸 보면 정말 막 마음이 벅차오를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어 "루게릭병이 보통 3년에서 5년을 본다. 그리고는 이제 하늘나라로 간다고 많이 얘기하는데 박승일 대표는 22년간 버텨줬다. 박승일 대표가 요양병원이 지어질 걸 보고 '얼마나 기뻐할까' 그런 생각하면 지금도 막 이렇게 벅차오른다"고 덧붙였다.

션은 "기부천사, 선한 영향력 이런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데 부담감은 없냐"는 안나경 앵커 물음에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하다. 근데 그걸 바라보고 제가 살아가는 게 아니라 정말 행복하기 때문"이라며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이 행복을 위해서 살아간다. 저는 제 방식대로 행복을 하나하나씩 찾아가면서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션이 꿈꾸는 또 다른 목표는 무엇일까. "멀리 계획하고 준비하진 않는다"고 운을 뗀 션은 "누군가 만나거나 내가 알게 된 것들에 그냥 하루 한 걸음씩 다가가는데, 정말 신기한 게 제가 어렸을 때 나중에 커서 돈 많이 벌면 '학교를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시간이 지나 학교에 대한 꿈을 잊고 살았다는 션은 "저희 둘째가 올해 초 고려인 아이들이 다니는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라는 곳을 갔는데 거기에 학교 건물이 필요하다고 그걸 돕겠다고 하더라. 아빠 하는 것처럼 러닝을 통해서 모금도 해보고 해보겠다고"라며 "그걸 블랙핑크 제니기 알게 돼서 팬클럽 이름으로 1억을 기부해 줬다. 그래서 아빠가 꿈만 꿨던 일을 저희 둘째 아들 하랑이가 이루어주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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