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위축된 건 아니다. 오히려 반듯하고 밝은 인상을 주는 이들이 있다.
어릴 적 결핍을 겪었지만, 그 상처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단단히 세운 사람들이다. 심리학자들은 그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발견한다.
1. 자신의 과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힘들었던 시절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다. 과거를 창피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오히려 그 시간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더 강조한다. 자기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사람은 자신을 낮추지 않는다.
2.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안다

작은 호의에도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부족한 시절을 겪었기에, 누군가의 배려나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안다. 그래서 관계에서 가볍지 않은 인상을 남긴다. 감사를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3. 스스로를 피해자로 두지 않는다

가난했던 과거를 핑계 삼지 않는다. 불행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래도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품고 살아간다.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를 끌어올리려 애쓴다. 그런 태도는 사람을 어른스럽게 만든다.
4. 타인에게 쉽게 위축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부나 지위에 주눅 들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것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더 집중한다. 그래서 눈빛이 또렷하고, 대화에서도 주체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사람은 가진 것보다 태도에서 품격이 나온다는 걸 안다.
5. 삶에 대한 태도가 건강하다

무언가를 부러워하기보다, 스스로를 잘 돌보려는 마음이 크다. ‘나는 왜 저렇지 못할까’보다 ‘나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되뇌인다. 과거의 결핍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의 일상에서 충분히 행복을 느낄 줄 안다.
구김살 없다는 말은 결국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가난은 환경이었을 뿐, 그 속에서 어떻게 자기를 지켜냈는지가 더 중요하다.
구김살 없이 자란 사람들은 결핍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삶의 자산으로 삼는다. 그런 사람은 어디서든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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