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마촙 터지고, 이승빈 신들린 선방 펼쳤는데...안산, 야속했던 추가시간 집중력

유지선 기자 2026. 3. 8.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 그리너스가 부산 아이파크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마촙까지 터지고 '수문장' 이승빈은 신들린 선방까지 펼쳤지만, 추가시간 집중력이 아쉬웠다.

'적장' 조성환 감독마저 "개막전에서 안산이 하고자하는 방향성이 보이더라"라며 고개를 끄덕였을 정도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후반 추가시간 1분 크리스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 5분에는 가브리엘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안산)

안산 그리너스가 부산 아이파크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마촙까지 터지고 '수문장' 이승빈은 신들린 선방까지 펼쳤지만, 추가시간 집중력이 아쉬웠다.

안산은 8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라운드 김해 FC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둔 안산은 연승에 도전했지만, 개막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안산은 1라운드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딱 한 자리에만 변화를 준 채,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촙과 말론이 투톱을 이뤘고, 박준혁, 박규민, 류승우, 강동현이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조지훈이 버티고 섰으며, 오브라도비치와 하츠젤, 연제민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전반은 쉽지 않은 흐름이 됐다. 부산이 강력한 압박으로 안산의 공격을 사전에 적절하게 차단한 것이다. 그로인해 안산은 전반 45분을 통틀어 슛을 2번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반면, 부산은 최전방에서 크리스찬과 짝을 이룬 김찬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안산 수비진에 부담을 안겨줬다. 전반 34분에는 김찬의 골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귀중한 선제골까지 챙겼다.

분위기가 가라앉을 법도 하지만, 안산은 한 골 차에 좌절하며 주저앉지 않았다.

안산은 지난 경기에서 말론, 오브라도비치, 정현우가 나란히 골맛을 봤다. 이번에는 마촙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촙이 문전으로 쇄도한 뒤 보란 듯이 동점골을 터뜨린 것이다.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마자 공을 전방으로 길게 올린 플레이가 주효했다.

마치 후반에 반드시 뒤집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이를 악물고 나온 듯했다. 여기에 수문장 이승빈까지 후반 막판에 신들린 선방쇼로 상대의 슛을 막아내며 힘을 보탰다.

올 시즌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안산은 최문식 감독 체제에서 보다 공격적인 색채를 띠고 있고, 후방에서부터 빠른 패스로 공격을 만들어가는 짜임새 있는 모습도 갖췄다. '적장' 조성환 감독마저 "개막전에서 안산이 하고자하는 방향성이 보이더라"라며 고개를 끄덕였을 정도다. 2경기 연속 먼저 실점하고도 악착같이 상대를 괴롭히는 등 더 이상 무기력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반가운 변화다.

그러나 이날은 후반 추가시간 집중력이 야속했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후반 추가시간 1분 크리스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 5분에는 가브리엘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말았다. 불과 4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한 것이다. 상대를 악착같이 추격했긴 했으나, 막판 집중력은 안산이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