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병이 좋아도 너무 좋은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우유병을 인형이라도 되는 것 마냥 품에 와락 껴안고 자고 있었습니다.

집사는 아기 고양이가 불편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손을 뻗어 우유병을 가져가려고 했는데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주 손쉽게 우유병을 가져갈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아기 고양이가 의외의 행동을 보여 집사는 머쓱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우유병을 품에 껴안고 잠든 아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기 고양이는 무슨 영문인지 우유병을 품에 껴안고 자고 있었죠. 아기 고양이 입장에서는 우유병이 인형이라도 되는 듯 보였죠.

잠시후 집사는 손을 뻗어서 아기 고양이의 품에 있는 우유병을 가져가려고 했는데요. 그러자 자는 줄 알았던 아기 고양이가 눈을 뜨고서는 놓아주지 않은 것이 아니겠어요.

아기 고양이는 필사적으로 우유병을 붙잡고서는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유병을 가져가려는 자와 우유병을 지키려는 자의 실랑이가 벌어진 것입니다.

도대체 왜 아기 고양이는 우유병을 사수하는테 필사적으로 행동하는 것일까. 보면 볼수록 궁금증만 자아내게 하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 "아기 고양이 대단하네", "필사적인데 너무 귀여워", "아기 고양이는 사랑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