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니 가짜 돈"…위조지폐 '펑펑' 남성, 마약 취해 잠자다 검거

류원혜 기자 2024. 10. 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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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를 만들어 쓰고 다니던 남성이 마약까지 투약한 채 집 앞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북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위조통화행사, 마약 투약 등 혐의로 A씨가 구속됐다.

A씨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탐문 수색에 나선 경찰은 거주지 엘리베이터 CC(폐쇄회로)TV에 A씨가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집 앞에 설치된 전기 배선함에서 마약에 취해 자고 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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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

위조지폐를 만들어 쓰고 다니던 남성이 마약까지 투약한 채 집 앞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북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위조통화행사, 마약 투약 등 혐의로 A씨가 구속됐다.

지난 2일 "방금 젊은 사람이 5만원권으로 담배를 바꿔갔는데, 자세히 보니까 가짜 돈이다"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신고가 접수되기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2차례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추격을 피해 차를 타고 도주하던 중 전봇대를 들이받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112 상황실에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기동순찰대와 소방, 지역 경찰서 등에 수색 공조를 요청했다.

A씨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탐문 수색에 나선 경찰은 거주지 엘리베이터 CC(폐쇄회로)TV에 A씨가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집 앞에 설치된 전기 배선함에서 마약에 취해 자고 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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