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똑 닮아서 아역으로 데뷔했는데 성인 배우가 친언니였던 여배우

배우 채서진은 1994년생으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극원 연기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했습니다. 정희수 역의 아역을 맡았습니다. 당시 오버 더 레인보우의 정희수 역은 배우 김옥빈이 출연했습니다. 너무 닮아서 놀랐는데 친언니가 성인 역을 맡았고 동생이 아역을 맡으며 주목받았습니다.

촬영장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언니의 과거 회상신을 찍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김옥빈 똑 닮은 얼짱 동생'이라는 제목으로 채서진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고운 양은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뽀얀 피부가 얼짱 출신인 언니 김옥빈에 버금가는 외모를 꼭 닮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자매들 세상 자기들끼리 사네", "이건 자매가 아니라 도플갱어 수준", "동생이 더 이~뻐", "둘째가 더 이쁘다던데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옥빈은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유치원 때부터 예쁜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MC 서장훈은 “김옥빈이 세 자매 중 첫째인데, 다른 자매들도 미모가 출중하다고 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옥빈은 “사실 내가 방송에서 항상 막냇동생이 예쁘다고 말만 하다 보니까 둘째가 서운해한다. 둘째 동생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외모는 누가 제일 이쁘냐?”고 물었고, 김옥빈은 “막내딸이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가지 않냐“고 답해 서장훈은 “이럴 때 둘째라고 해주지“라고 해 김옥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채서진은 2016년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과 함께 출연했으며 한국 최초의 돌고래 여자 조련사 최연아 역을 맡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커피야 부탁해, 연남동 패밀리 등에 출연했습니다. 2022년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에 출연했습니다. 채서진은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정윤수 감독)'에서 당찬 성격의 소유자이자 경찰 남궁윤이자, 결혼식 당일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남궁윤 역을 맡았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뛰는 장면부터 로맨스, 판타지까지 모두 소화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습니다. 영화 '여자들' 이후 5년만 복귀작으로 돌아온 채서진은 "'나만 잘하면 돼' 의 마음으로 임했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습니다.

배우 채서진은 "영화는 너무 오랜만에 찍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현장에서 연기하고 현장 분위기를 더 좋아하더라. 너무 좋았다.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이 느끼고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들었다. 스스로 마음을 다지게 되는 영화였던 거 같다." 며 말했습니다.

그는 "영화는 너무 오랜만에 찍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현장에서 연기하고 현장 분위기를 더 좋아하더라. 너무 좋았다.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이 느끼고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들었다. 스스로 마음을 다지게 되는 영화였던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극 해보고 싶다. '슈룹'에 빠져있다. 김혜수 선배님 존경하고 멋있다. 보면 빨려 들어간다.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어조나 이런 게 어려운데 해보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다. 집에서 혼자 사극 머리도 해보고 그런다."며 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에 대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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