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최형진 “탄수화물 끊고 성격 더러워졌다? 고도화된 합리화”

김혜영 2024. 9. 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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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진 교수가 다이어트에 대한 각종 속설의 진실들을 밝혔다.

2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2회 '내가 나를 만든다' 특집에서는 뇌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를 10년째 연구하는 최형진 교수, 18세에 미국 최연소 검사가 된 한인 청년 피터박, 28년 차 배우 이세영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최형진 교수는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살이 안 빠지는 건 비만 유전자 때문일 것이다'라는 속설에 대해 "고도화된 합리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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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진 교수가 다이어트에 대한 각종 속설의 진실들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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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2회 ‘내가 나를 만든다’ 특집에서는 뇌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를 10년째 연구하는 최형진 교수, 18세에 미국 최연소 검사가 된 한인 청년 피터박, 28년 차 배우 이세영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최형진 교수는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살이 안 빠지는 건 비만 유전자 때문일 것이다’라는 속설에 대해 “고도화된 합리화”라고 말했다. 그는 “유전자가 다르면 1kg 더 찌는 정도 기초 대사량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유전자가 같더라도 생활 환경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전자가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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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석이 ‘여유는 잔고에서 오고 상냥함은 탄수화물과 당분에서 온다’, ‘탄수화물을 끊고 건강을 얻었지만 성격이 더러워졌다’라는 속설에 대해 언급했다. 조세호도 “예민할 때 집 와서 면치기 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 교수는 “우리가 합리화하는 대부분은 진실이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또한, 최 교수는 제로 슈거 음료에 대해 “설탕이 많은 게 제일 나쁜 것 같다. 제로 음료는 살은 거의 안 찌지만 의존성, 중독, 쾌락은 똑같다. 정신적으로는 안 좋지만, 신체적으로는 좋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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