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타임 레전드' 손흥민, '대기록' 세웠다...토트넘 소속 '공격P 250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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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만 250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1로 승리했다.
그렇게 경기는 토트넘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2015-16시즌 데뷔 이후, 지금까지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16경기에 출전해 165골 8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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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만 250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A매치 휴식기 전, 브라이튼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토트넘. 웨스트햄을 상대로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모하메드 쿠드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를 되찾았다. 전반 36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행운 섞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한 토트넘. 후반전에 승기를 잡았다. 후반 7분 이브 비수마가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10분엔 알퐁스 아레올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후반 15분엔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그렇게 경기는 토트넘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전, 많은 사람들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주목했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약 한 달 동안 결장했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전에 나서지 못했고 대표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회복을 취한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다. 한 달 간의 휴식을 취한 만큼, 경기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최고의 활약이었다. 푹 쉰 손흥민은 경기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며 영향력을 드러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평점 8점으로 경기 최고 수치를 받았고 1골과 자책골 유도까지 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84%, 키패스 2회, 지상 경합 승리 1회를 기록하는 등 부상을 당했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해 “진짜 주장이 경기에 나와 정말 좋았다. 손흥민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분명히 훌륭한 선수이며, 그의 마무리에서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바로 토트넘 소속으로 250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한 것. 2015-16시즌 데뷔 이후, 지금까지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16경기에 출전해 165골 8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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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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