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한류' 꼼짝마!… 'K-브랜드 인증'으로 해외 위조품 잡는다

김민우 기자 2026. 3. 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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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불법 유통 중인 K-브랜드 위조상품 규모가 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장품을 비롯해 라면과 과자 등 한류 편승 상품이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 기업의 매출 감소만 7조원에 이릅니다.

이에 지식재산처는 'K-브랜드 인증 제도'를 도입해 본격 대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유통 위험이 높은 70개 수출국가에 인증상표를 등록하고, 정부가 상표권자로서 기업과 공동으로 현지 당국에 집행을 촉구하게 됩니다.

[김용선 / 지식재산처장 : 인증제품에 AI를 활용한 정품 인증 기술을 적용해 해외 소비자가 휴대폰 카메라로 제품을 스캔하면 즉시 진품 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정부는 해외 소비자의 정가품 식별 정보와 연동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조 상품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손해배상청구 비용 지원과 국제형사소송 관련 협력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