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내가 제일 불쌍해..." 불행 배틀 하는 이유

가장 어두울 때 빛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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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사람들에겐 누구나 저마다의 문제가 있습니다. 삶이 늘 완벽할 수는 없죠.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하지만 스스로에게 정직해져 보세요. 정말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문제가 그렇게 심각한가?

아무리 남의 삶은 늘 빛나보인다고 해도 주변을 둘러보면 나보다 더한 문제를 가진 사람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나의 고통과 상처가 나를 압도하고 있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럼 당신의 인생이 바다라고,
당신은 지금 인생을 항해 중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이제껏 떠나온 항해를 돌이켜 보세요.

당신이 탄 배는 그렇게 쉽게 가라앉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파도도 치고 폭풍우도 지나고 가끔 멀미도 하겠지만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저 바다를 건너는 당신의 여정은 계속되겠죠.

하지만 커다란 돌풍을 앞에 둔 선장처럼 우리는 폭풍우가 치는 대로 그냥 이리저리 휩쓸릴 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시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당신의 여정은 당신이 바랐던 것만큼 순조롭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저 바람에 날려가도록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요?



1. 인생의 한 부분에서 일어난 일이
인생 전체를 보는 눈에 영향을 끼치게 두지 마세요.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다고 해서 집에까지 끔찍한 기분을 가져와서는 안 됩니다. 사귀는 사람과 잘 안 된다고 해서 사무실에서까지 기분이 처져 있으면 안 되고요.


2.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 그대로 직면하세요.

필요한 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전부 다 하나로 묶어서 혼란이라는 늪에 밀어 넣고 당신을 짓누르게 두지 마세요.

문제를 하나씩 끝까지 실용적으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하나 하나 떠올리면 됩니다.


3. 세상에 당신이 풀지 못할 문제는 없습니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아직 당신이 찾아내지 못했다는 뜻일 뿐입니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에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일 때가 있습니다. 조금만 뒤로 물러서 보세요. 뒤로 물러나서 큰 그림을 보세요. 심리학에서는 ‘인지적 재구성’이라고 부르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당신이 문제를 인지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은 종종 우리에게 장난질을 칩니다. 반드시 합리적이지만은 않은 방식으로 생각을 배배 꼬고 왜곡시키죠. 우리는 자신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편향과 감정과 오해에 휘둘리며, 이런 것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문제들에 너무 몰입해 있고 너무 가까이 있으면 내가 그렇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속도를 낮추고, 한 걸음 뒤로 물러나고,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하세요.


기분이 안 좋을 때 일어나는 독특한 현상이 하나 있다. 사실이 아닌 얘기를 스스로에게 들려주어 비참함을 만들어내고 자신을 바보로 만드는 것.


아직도 상황이 제대로 보이지 않나요?

그럼 한 걸음 더 물러나세요.
한 걸음 더.
또 한 걸음 더.

정말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더 이상 감정에 짓눌리지 않고 분명하고 선명하게 문제를 경험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인생 경로 전체가 눈에 보이고 지금의 문제가 길 위에 놓인 또 하나의 돌부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계속 물어보세요.

마침내 상황을 더 큰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되면 이런 단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있어.


정말로 나는 할 수 있다고 믿고, 할 수 있고,
이 말대로 살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은 이 상황을 감당할 수 있고 이일로 당신의 인생이 끝장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 인생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많은 삶이 남아 있습니다.
많은 삶이.

당신은 정말로 잘 해내왔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당신은 해결할 것입니다.
그때도 해냈고,
이번에도 해낼 것입니다.


* 위 내용은 개리비숍의 <시작의 기술>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더 많은 동기부여가 필요한 분들은  <시작의 기술>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