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도 피할 수 없는 獨언론 비판... "약팀 상대로 3골 넣으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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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0-1로 패배했다.
뮌헨은 빌라전 17번의 슈팅을 때려 7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케인의 파트너로 출전한 세르쥬 그나브리도 완벽한 찬스를 놓치면서 빅찬스 미스 1회를 기록해 비판을 듣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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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해리 케인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0-1로 패배했다. 뮌헨은 지난 1라운드 디나모 자그레브전 9-2 대승 이후 첫 패배다.
뮌헨은 다소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꽤나 고전했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히 막히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뮌헨은 빌라전 17번의 슈팅을 때려 7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득점을 하지 못하다가 빌라의 한 방에 무너졌다.
당연히 비판은 공격진으로 향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인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침묵했다. 유효 슈팅 1회에 그쳤다. 케인의 파트너로 출전한 세르쥬 그나브리도 완벽한 찬스를 놓치면서 빅찬스 미스 1회를 기록해 비판을 듣는 상황이다. 킹슬리 코망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뒤 전반전이 끝나고 바로 교체됐다.
그중에서도 케인을 향한 비판이 크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3일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독일 언론은 케인이 또다른 중요한 경기에서 실종되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트'는 "케인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 레버쿠젠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노력은 많은데 성과는 너무 적다. 어제와 같은 큰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다면 킬을 상대로 3골을 넣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라고 비판했다.
'빌트'는 케인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5점까지 평점을 부여하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빌트'는 케인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공격진 중 최저 평점이었으며 당연히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골 폭격을 이어가고 있었다. 분데스리가 3라운드 킬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무려 4골을 넣었다. 하지만 최근 뮌헨에 중요했던 경기인 레버쿠젠전과 빌라전서 연이어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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