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 이어 '亞 선수' 또 다시 데 제르비 러브콜 받았다...리버풀, 단칼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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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황희찬에 이어 또다시 아시아 국가 선수 영입을 원했다.
영국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마르세유의 와타루에 대한 입찰을 거절했다. 마르세유는 와타루 영입을 위해 1,200만 파운드(약 213억 원)의 제안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드필더 영입을 우원하지만 리버풀은 초기 접근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엔도에게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마르세유가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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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황희찬에 이어 또다시 아시아 국가 선수 영입을 원했다. 주인공은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다.
영국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마르세유의 와타루에 대한 입찰을 거절했다. 마르세유는 와타루 영입을 위해 1,200만 파운드(약 213억 원)의 제안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드필더 영입을 우원하지만 리버풀은 초기 접근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적의 엔도는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우라와 레드,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슈투트가르트에 안착한 미드필더다.
일본 중원의 핵심 자원이기도 하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엔도는 2016 리우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선발, 2019 아시안컵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팀 내 중원을 맡았다. 또한 현재 요시다 마야의 뒤를 이어 대표팀 주장으로 뛰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이 장점인 선수다. 엔도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외에도 센터백, 라이트백까지 볼 수 있는 자원이다. 발밑이 부드럽고 간결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슈투트가르트에서는 팀의 조타수와 같은 역할을 했을 정도로 후방 빌드업에 크게 관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리버풀이 러브콜을 보냈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영입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엔도를 품으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엔도는 시즌 초반 리그 적응에 문제를 겪었지만, 중반으로 향할 수록 팀에 녹아들었고 점차 중원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모든 대회 43경기에 나설 정도로 확고한 주전이 됐다.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엔도에게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마르세유가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시즌 8위로 마감했던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큰 변화를 꾀하고 있다. 브라이튼을 이끌었던 데 제르비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도전할 계획이다.
폭풍 영입을 단행 중이다. 마르세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했고,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도 왓포드에서 이적을 완료했다. 여기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데려오며 중원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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