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갔는데, 서로의 성향 차이로 인해 싸웠던 경험, 한번쯤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런 모습을 본다면 역시 여행은 누군가와 떠나기보다는 혼자 떠나는 게 가장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혼자 떠나는 것도 치안 문제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국내 여행도 망설여지는데 해외는 더욱 엄두도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나 홀로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만

대만은 저가 항공사도 많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 많은 분들이 가볍게 방문하는 곳입니다. 대만은 치안도 좋고 편리한 대중교통의 이용이 가능한 만큼 치안 문제에 예민한 여성분들도 방문을 꺼리지 않는 곳입니다.

물가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대만은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지 간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하루에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두드러집니다.

만약 대만에 방문하신다면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타이베이 금융센터)과 대만 시내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 작은 상하이로 불리는 '지우펀' 등을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런던

영국의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역사적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런던이 해외여행지 중 손꼽히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많은 박물관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런던은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녀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기 드문 해외여행지입니다. 실제로 유럽에서 안전한 도시 순위권에 올라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안전한 해외여행지를 찾는다면 런던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런던의 아쉬운 점이라면 물가를 말할 수 있는데요. 영국은 물가가 비싼 편이라 장기 여행은 고민이 되겠지만, 그런 물가를 감수하고도 방문할 정도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광지들이 많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3. 라오스

저렴한 물가와 더불어 관광객에게 친절한 현지인들이 있어 혼자 여행을 떠나기 좋은 라오스입니다. 동남아의 숨겨진 보석으로 알려진 라오스는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만약 라오스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신다면 숙소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곳으로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분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면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는 시간 절약을 위해 택시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이후 루앙프라방에서 고대 사원을 돌아보고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꽝시 폭포를 방문해보는 등의 시간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4. 프라하

아기자기하고 감성 있는 여행이 가능한 체코의 프라하입니다. 동유럽 여행지 하면 늘 빠지지 않고 함께 언급되는 이곳은 역사와 예술이 감미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기 좋아 많은 분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만약 방문한다면 프라하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카를교에서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프라하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만큼 따뜻하게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체코의 맥주도 독일이나 일본 못지않게 맛있기로 유명하니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 부분을 사전에 참고해 일정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나 홀로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치안 문제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대만, 런던, 라오스, 프라하를 추천드립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들이 여러분의 혼자만의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