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제주항공이 중국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15분 출발해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5분(현지시각)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상하이에서 오전 4시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6시40분(한국시간) 도착하는 일정이다.
10월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25분 출발해 구이린 량장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40분 도착한다. 복귀편은 구이린에서 오전 1시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30분 도착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제주-시안 노선을 지난 5월부터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 바 있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10월 25일까지 주 3회, 인천-옌지 노선은 8월 26일까지 주 1회를 증편해 운항한다.
한편, 중국 여행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증가하고 있다. 중국노선 수송객수는 올해 1월 3만1,000여명에서 6월 5만4,000여명으로 늘어 월평균 약 1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70% 중반대에 머물러 있던 탑승률은 2분기 80% 중반대까지 늘었다.
잠시만요! 구기성스튜디오의 신차 렌더링 보고 가세요!
구기성스튜디오의 그래픽은 M포스트의 보도 이미지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Copyright © M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