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결혼발표해놓고 배우 한혜진에게 공개사과한 女연예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독보적인 목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의 '갈색추억'을 부른 가수 한혜진이 등장했습니다.

한혜진은 “(연예인을) 제가 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셔서 승낙을 하셨다. 경주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버스 터미널로 가져다주셨다”라며 가족의 희생을 언급했습니다. 한혜진의 동생은 “제가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혜진은 “좋은 날도 있지만 안 좋은 날도 있다”라며 어려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한혜진은 “이제 햇수로 1년 됐다. 작년에 남편이 하늘나라로 갔다”라며 남편의 죽음을 언급했습니다.

한혜진은 “갑작스럽게 떠날지 몰랐다. 저녁에 같이 밥을 먹고 그날 새벽에 돌아갔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돌아가 그 부분이 너무 아쉽다. 저한테 잘하던 사람이 떠나가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혜진은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보고 있을 거다. 옛날엔 남편 얘기만 하면 목이 멨다. 이제는 많이 단단해졌다”며 “마음이 힘들 때 절에 가서 기도를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혜진은 6살 연상의 사업가 허준서 씨와 2012년 1월 약혼식을 올린 상태로, 깜짝 재혼계획을 발표했던 바 있는데요. 한혜진은 허 씨와 오빠 동생 사이로 알고 지내던 중, 지난 2009년 이혼 후 동료가수 박강성의 소개로 허 씨를 다시 만나 재혼을 했습니다.

가수 한혜진은 재혼발표를 하면서 동명 배우 한혜진에 사과를 전했습니다. 가수 한혜진 측은 “포털사이트에 ‘한혜진 재혼 심경’, ‘한혜진 재혼’ 등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는데 이름이 같은 배우 한혜진이 괜한 오해를 사게 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한혜진은 “이름이 같아서 생긴 해프닝이지만 배우 한혜진에 정말 미안하게 됐다.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언론을 통해 사과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동명이인 해프닝으로 배우 한혜진이 괜한 오해와 의문의 시선을 받은 것 같아 미안하다”며 “꼭 배우 한혜진을 만나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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