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가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학원 축구 명문 장훈고를 꺾었다. 대건고는 25일 안동강변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겸 2026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사·대한축구협회·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주최) 8강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득점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신평고는 경기화성 U18과 난타전 끝에 4대2로 이겼다. 신평고 공격수 백건(17)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9득점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대건고와 신평고는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
조별리그에서 격돌했던 오산고(FC서울 유스팀)와 천안제일고의 ‘리턴 매치’에선 또다시 오산고가 웃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천안제일고를 맞아 상대 자책골로 1대0 진땀승을 거뒀던 오산고는 8강전에선 4대1 완승을 거뒀다.
1·2학년으로만 구성된 경기도 화성의 HSFA U18은 지난해 준우승팀 금호고(광주FC 유스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금호고와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7대6 승리를 따냈다. HSFA U18는 4강에서 오산고를 만난다.
4강전은 27일 오후 6시부터, 결승전은 29일 오후 5시 30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